절삭량이 많다.
일반인들이 스마일 수술이라 하면 장점만 생각하면서
새로 나온 수술이니 무작정 좋은 수술이고 안정한 수술 일 거란 기대를 하는데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수술을 시행하는 자체는 정말 안전한 수술입니다.
기존 라식 수술보다 훨씬 안전하게 수술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충격에도 강합니다.
웬만한 충격에도 다 잘 버팁니다.
하지만 수술로 소실되는 각막의 양이 많습니다.
자 기존 라식의 경우 각막 절편을 만들고 그 아래 엑시머 레이저를 조사하여
원하는 양만큼을 절삭합니다.
그러면 각막의 소실되는 부분은 절편 부분 + 레이저로 없어지는 부분이 됩니다.
"각막 소실되는 부분 = 각막 절편 부분 + 레이저 조사로 절삭 부분"
대개 절편을 100-130으로 만들고, 평균 110 마이크론 정도로 보고
레이저 조사 시는 1 디옵터당 대개 12-15 마이크론 정도 절삭이 되니
근시 난시 합이 -5 디옵터라면,
절편 110 마이크론 + (15x5=75) = 전체적으로 최대 185 마이크론 정도가 없어집니다.
수술 후 각막 남는 양이 300 마이크론 이상이면 안전한 범위라고 하니
이 정도면 정말 안전하게 웬만한 분들은 다 수술이 가능합니다.
스마일 수술의 경우 절편과 절삭량 외에 최소 절삭이라고 하여 따로 없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최소 절삭이 왜 필요 한지는 추후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스마일 수술 후 소실되는 부분 = 절편 부분 + 최소 절삭 부분 + 근시 난시 교정 부분"
이 됩니다.
같은 조건으로 스마일 수술을 비교해 보면
스마일 수술의 경우 절편을 110 정도로 만들고,
1 디옵터당 18-9 마이크론 정도 절삭이 됩니다.
최소 절삭은 10-30 정도로 만드는데 주로 15 정도로 만듭니다.
그러면 계산을 해보면
절편 110 + 최소 절삭 15 + (5 x 18 = 90) = 215 마이크론 정도가 절삭이 됩니다.
즉 기존 라식 수술은 최대 185가 절삭이 되고
스마일 수술의 경우 215 정도가 절삭이 되므로 30 마이크론 정도의 차이로
스마일 수술의 절삭량이 많습니다.
(참고로 라섹 수술은 라식에서 레이저 절삭 부분인 75 정도만 소실이 됩니다. 소실량이 가장 적습니다.)
라식 수술이나 스마일 수술의 수술 후 남는 각막의 중심 각막 잔여량 두께가
"300" 마이크론으로 알려져 있고
이 이상을 남기면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수술엔 문제가 없겠지만
그래도 더 많은 각막을 남길수록
수술 후 발생 가능한 "각막 확장증"의 발생 가능성이 덜 하겠지요.
수술 후 각막 잔여량은 사실 라섹 수술이 가장 많이 남습니다.
스마일 수술의 최대 단점이 수술 후 잔여량이 적다는 점을 잘 이해하시고
수술을 결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