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수술은 빠른 시력 회복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빠르지는 않습니다.
스마일 수술은 수술 시 미세 기포를 형성하여 절개를 가하여
렌티클을 만들어서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이때 만들어지는 기포가 문제입니다.
눈이나 현미경으로 볼 때는 기포가 없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미세하게 기포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 기포가 얼마나 빨리 없어지느냐가 바로 시력 회복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개 스마일 수술 후 시력은
수술 다음날 0.5 - 1.0까지 다양합니다.
하지만 1.0 이 나오는 사람들도 뿌옇다 흐리다고 표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후 기포의 소멸 속도에 따라서 깨끗해지고 시력도 올라가는 시기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기포를 수술 시 충분히 제거하면 시력 회복이 빠르지 않을까 ??
수술 시 충분한 세척을 하면 어떨까 싶지만
스마일 수술은 수술하는 각막 실질에 수술 기구 외 어떤 것도 접촉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감염의 가능성이 아주 낮습니다만
이렇게 세척을 하게 되면 물을 따라서 결막이나 눈꺼풀에 있는 화학물질 등이 딸려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염증 반응이나 심한 경우 감염의 위험도 있기에
스마일 후 세척 반응은 어느 정도 최소화해서 시행합니다.
그래서 수술 후 빠른 시력회복 보다 안전한 스마일 수술을 원하신다면
수술 후 일실적으로 조금 덜 보여도 안전을 위한 양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개의 경우 수일 이내 좋은 시력으로 회복되게 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시력 회복은 라식으로 시행하는 경우 가장 빠른 시력 회복이 됩니다.